가수 션 “철인3종 출전 子, 내가 못 뛰는 날 오면 뒤이어 뛰겠다고” 감동의 선행 DNA(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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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가수 션이 자신의 뒤를 이어 마라톤을 뛰고있는 아이들 소식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 VS'에 가수 션, 브라이언, 배우 이무생이 출연한 가운데 션은 자신처럼 달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이야기에 미소를 지었다.
션은 "이영표씨가 우리 둘째한테 달리기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우리 아빠가 언젠가 못 뛰는 날이 오면 내가 이어서 뛰려고 한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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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선행가수 션이 자신의 뒤를 이어 마라톤을 뛰고있는 아이들 소식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 VS’에 가수 션, 브라이언, 배우 이무생이 출연한 가운데 션은 자신처럼 달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이야기에 미소를 지었다.
배우 정혜영과 사이에 2남2녀를 둔 션은 “우리 둘째가 16세인데 철인 3종 경기에 나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션은 지난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된 집을 새롭게 지어주는 ‘8·15런’을 진행, 총 7채를 지었다. 매해 광복절마다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기리며 81.5km 마라톤을 달리고, 루게릭 병원 건립을 위한 마라톤 등 개인 기부액만 50억원이 넘는 선행의 아이콘이다.
션은 “이영표씨가 우리 둘째한테 달리기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우리 아빠가 언젠가 못 뛰는 날이 오면 내가 이어서 뛰려고 한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엄지윤이 “근데 그건 반칙 아니냐” 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아빠가 해온 좋은 일 이어가겠다라는 의도 아니냐”라며 감동 파괴를 구박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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