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내일 출근길 빙판 주의

권오은 기자 2023. 12. 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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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0일 오전 출근길 밤사이 눈이 내린 지역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서해안 등에 약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골목길이나 그늘진 도로 등을 걸을 때도 안전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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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0일 오전 출근길 밤사이 눈이 내린 지역에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서해안 등에 약한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서해 중부 해상 섬 지역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쌓일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20일부터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골목길이나 그늘진 도로 등을 걸을 때도 안전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오전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로 예보됐다. 중부지역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고, 남부지역은 대체로 비슷하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는 20일 오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이날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20일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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