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더 센 '북극 한파' 온다

김지은 기자 2023. 12. 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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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0일 곳곳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락하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기온보다 약간 낮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사이다.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9도와 영하 5도, 인천 영하 8도와 영하 6도, 대전 영하 6도와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와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와 0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도, 부산 영상 1도와 영상 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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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 서산시청 앞 공원이 주말에 쌓인 눈으로 설국으로 변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0일 곳곳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락하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기온보다 약간 낮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사이다.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9도와 영하 5도, 인천 영하 8도와 영하 6도, 대전 영하 6도와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와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와 0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도, 부산 영상 1도와 영상 3도다.

1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따뜻한 온기가 있는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충남은 20일부터 21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으며, 충남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에 특히 많은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충북의 경우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중·남부를 중심 눈이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10㎝, 광주·전남 북부 2-7㎝, 전남 남부 1-5㎝, 대전·충남남동내륙·충북 1-5㎝ 등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0㎝ 이상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20일 낮부터는 다시 북쪽에서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모레(21일)는 '최강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21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21-22일이 이번 추위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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