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 본격화…2029년 개장

이윤희 기자 2023. 12. 19.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에 건립 예정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19일 만나 화성시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에 건립 예정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19일 만나 화성시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사업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원을 투자해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189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 사장은 “진정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술과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혁신적 미래 도시로 개발하고자 한다”며 “신세계만의 도시 철학이 담긴 인간 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선보여 기존 도시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00만 화성시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인만큼,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성 바란다”면서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화성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 화성시와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의 △마스터 플랜 △세계적 IP사 유치 △단지 내 미래모빌리티 구현 △관광단지 인·허가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화성국제테마파크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내년 초 관광단지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5000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1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 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