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북 ICBM 발사 가장 강력하게 규탄”

김서영 기자 2023. 12. 19. 22: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전날에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TV에서 북한 관련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김창길기자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G7 외교장관들은 19일 성명을 발표해 “우리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의 G7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고위대표는 북한의 지난 18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은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능력을 계속 발전시키고 불안정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주민의 복지보다 불법적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우선시하는 북한의 선택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반복적인 무모한 행동에는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속하고 단결된, 강력한 국제적 대응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7일엔 G7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우리는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해체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G7 정상들은 지난 5월 히로시마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강력 규탄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