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정상훈 "노래방 고백…결혼 후 주도권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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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이 10세 연하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결혼하고도 (아내의) 팬심이 남아 있느냐고 묻자 정상훈은 "사실 애를 셋 키우다 보면 (주도권이) 많이 바뀐다. 서서히 바뀌었다. 그 전에는 제게 주도권이 있었다. 집안에서도 대우를 받았는데 어느날부터 바뀌더라. 그러다 아이들한테 얘기하는지 나한테 얘기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주어가 없이 '밥먹어!!'라고 하거나 '앉아있지마!'라고 할때면 '나한테 하는건가?' 싶을때가 있다"며 결혼 후 아내와 뒤바뀐 주도권을 이야기 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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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정상훈이 10세 연하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지영, 정상훈, 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남성진과 드라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뒤 연애, 결혼까지 골인한 김지영은 "결혼 전에 일단 사귀고 봐야하지 않냐. 근데 사귀었다가 헤어질수도 있을텐데 그러면 촬영장에서 선배님들을 어떻게 만날까 싶었다. 뒷골이 서늘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 번 프러포즈를 밀어 냈었다. 우린 아닌 것 같다. 그냥 오누이로 지내자고 했었다. 그런데 오빠가 결정하라고 하더라. '네가 날 거절하면 다 접고 외국가서 살거다'라고 하더라. 생각을 해볼게 했고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딱히 이 사람이랑 사귈 이유는 없는데 오빠가 내 삶에 없다면 그건 안될 것 같았다.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부터 오히려 좀 더 고맙고 그때부터 연애하듯 살았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은 팬이었던 10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상훈은 "미니홈피에서 팬들과 소통을 했었다. 당시 팬이었던 아내도 '공연 잘 봤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내가 '다음에 인사하고 가라'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인사를 하기 위해 분장실 안으로 들어왔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정상훈은 만남을 시작한뒤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아는 동생으로만 지냈다. 그러다 제가 노래방에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는데 그때 저를 바라보던 아내 눈빛을 잊지 못하겠더라. 그때 이 여자랑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래 끝나고 '오빠랑 만날래'라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특히 결혼하고도 (아내의) 팬심이 남아 있느냐고 묻자 정상훈은 "사실 애를 셋 키우다 보면 (주도권이) 많이 바뀐다. 서서히 바뀌었다. 그 전에는 제게 주도권이 있었다. 집안에서도 대우를 받았는데 어느날부터 바뀌더라. 그러다 아이들한테 얘기하는지 나한테 얘기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주어가 없이 '밥먹어!!'라고 하거나 '앉아있지마!'라고 할때면 '나한테 하는건가?' 싶을때가 있다"며 결혼 후 아내와 뒤바뀐 주도권을 이야기 하며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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