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룡' TSMC 수장 류더인 내년 은퇴…후임은 웨이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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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를 이끌어온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이 내년 퇴진한다.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류 회장이 내년 주주총회 이후 은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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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를 이끌어온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이 내년 퇴진한다.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류 회장이 내년 주주총회 이후 은퇴한다고 밝혔다. TSMC 이사회는 웨이저자 최고경영자(CEO) 겸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의 차기 회장 선임 투표는 내년 6월 실시된다.
미국 UC버클리 전기학 박사인 류 회장은 인텔과 AT&T를 거쳐 1993년 TSMC에 합류했다. 외부 환경 분석과 경영관리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던 그는 2013년부터 TSMC 사장직을 지냈다. 2018년 장중머우 TSMC 창업자가 경영에서 손을 뗀 이후 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TSMC를 이끌어왔다.
류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30년 동안 TSMC에 기여하는 것은 나에게 특별한 여정이었다"며 "이제 은퇴해 수십 년 동안 쌓은 반도체 경험을 다른 방식으로 돌려주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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