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아무 공격없이 12시간 보내지 않을것"…미국경고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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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지나가는 상선들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미국이 국제합동 해상작전을 세웠으나 후티 반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스라엘 관련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후티 반군의 대변인이자 협상 책임자인 모하메드 압델사람은 알자지라 텔레비전에 "우리는 홍해 공격을 더 실행할 것"이라면서 "우리 해군 작전은 완전한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아마 '아무 군사작전 없이 12시간이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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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홍해를 지나가는 상선들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미국이 국제합동 해상작전을 세웠으나 후티 반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스라엘 관련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후티 반군의 대변인이자 협상 책임자인 모하메드 압델사람은 알자지라 텔레비전에 "우리는 홍해 공격을 더 실행할 것"이라면서 "우리 해군 작전은 완전한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아마 '아무 군사작전 없이 12시간이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18일 홍해 자유항행 확보를 위한 10개국 참여 국제해상 작전을 발표한 뒤 19일 새벽 42개국 군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의 확대를 논의하고 합류를 적극 권유했다.
이 해상작전은 개별 상선을 전함들이 직접 호위하지 않는 긴급사태 대기 방식이다. 홍해는 일부 주요 해운사들의 항행 포기에도 후티 반군이 공격할 수 있는 홍해의 남반부에 400척의 배가 오고가고 있다.
미국은 홍해에 2척의 전함을 파견했으며 후티 반군이 이 배에도 공격을 가했으나 피해가 없었다. 미군은 이런 공격에도 보복 대응을 하지 않아 주목되었다.
오스틴 장관은 기자회견서 이에 관한 질문을 받았으나 답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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