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몰까지 삼킨 쿠팡, 파페치 5억弗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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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했다.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포함한 1400개 브랜드가 입점한 플랫폼을 품으면서 쿠팡은 단번에 글로벌 시장의 명품 유통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파페치는 명품 분야의 랜드마크 기업"이라며 "앞으로 파페치는 비상장사로 안정적이고 신중한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에 대한 고품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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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했다.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포함한 1400개 브랜드가 입점한 플랫폼을 품으면서 쿠팡은 단번에 글로벌 시장의 명품 유통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
19일(한국 시간)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파페치를 인수하려는 목적으로 합자회사 ‘아테나’를 설립하고 그 지분 80.1%를 소유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입되는 자금의 규모는 약 6500억 원(5억 달러) 수준에 달한다. 쿠팡이 글로벌 기업을 인수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파페치는 명품 분야의 랜드마크 기업”이라며 “앞으로 파페치는 비상장사로 안정적이고 신중한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에 대한 고품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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