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에 3년째 익명 기부
박지은 2023. 12. 19. 22:08
[KBS 대전]보령시 남포면에 3년째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령시에 따르면, 어젯밤 10시쯤 보령시 남포면 행정복지센터에 '3남매 아기천사'라고 밝힌 이들이 라면 50상자와 양말 100켤레, 10만 3천 원이 든 돼지저금통 3개와 "작년보다 용돈을 적게 모아 부끄럽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전달했습니다.
남포면은 이들의 기부가 3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며, 기부금품은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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