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김용림・남일우 부담에 남성진 프러포즈 거절…결혼하니 고마워"('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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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남편인 남성진의 프러포즈를 한 차례 밀어냈다고 밝혔다.
배우 남일우, 김용림 부부의 아들인 남성진과 결혼한 지 20년이 된 김지영은 남성진의 프러포즈를 받았을 당시 주저했다고 털어놨다.
프러포즈를 한 번 밀어냈다는 김지영은 "'우린 아닌 것 같다.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했다. 가장 친하고 믿을 만한 친구, 오빠, 동료였다"고 전했다.
김지영은 "스킨십은 했을 거 아니냐"는 질문에 "스킨십도 오래 있다가, 결혼하기 바로 전에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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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지영이 남편인 남성진의 프러포즈를 한 차례 밀어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지영, 정상훈, 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남일우, 김용림 부부의 아들인 남성진과 결혼한 지 20년이 된 김지영은 남성진의 프러포즈를 받았을 당시 주저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에 일단 사귀고 봐야 하잖나. 사귀었다가 헤어질 수도 있잖나. 헤어지면 촬영장에서 어떻게 이 두 분을 만날 수 있을까. 뒷골이 서늘해졌다"며 시부모님을 언급했다.
프러포즈를 한 번 밀어냈다는 김지영은 "'우린 아닌 것 같다.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자'고 했다. 가장 친하고 믿을 만한 친구, 오빠, 동료였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진이) 네가 날 거절하면 다 접고 외국 가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라고 했다.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이 사람이랑 사귈 이유는 없는데 이 사람이 내 삶에 없다면? 그건 안 될 것 같더라.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부터 오히려 고맙고 연인처럼 살았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스킨십은 했을 거 아니냐"는 질문에 "스킨십도 오래 있다가, 결혼하기 바로 전에 했다"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ro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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