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육청 예산 특위, ‘방만 재정’ 등 60여 건 적발

박선자 2023. 12. 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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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시의회 교육청 예산 임의집행 행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 부실 집행 등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7개월간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특위는 부산시교육청의 최근 2년간 교육사업 천여 건을 조사해 10년 장기 연구 용역사업의 무단 종료, 교원연수를 위한 고교생 해외연수비 무단 사용, 무리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지침 위반 등 10개 분야 60여 건의 부적절한 사례를 적발해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또 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예산편성 사전 절차를 강화하고, 재정 건전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 등을 권고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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