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복궁 담벼락 낙서 훼손' 10대 남녀 사흘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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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달아난 10대 2명이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경복궁 고궁박물관 인근 담벼락과 경복궁 서쪽에 있는 영추문 앞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모방범죄로도 이어졌는데, 그제(17일) 또 다른 20대 남성이 경복궁 담벼락에 4m 길이 낙서를 추가로 남겼다가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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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달아난 10대 2명이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9일) 저녁 7시 10분쯤 용의자 17살 A 군을 경기 수원시의 자택에서 체포했고, 10여 분 뒤 공범 16살 B 양도 검거했습니다.
두 사람은 붙잡힌 지 두 시간여 만에 종로경찰서로 이송됐는데,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경복궁 고궁박물관 인근 담벼락과 경복궁 서쪽에 있는 영추문 앞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택시를 타고 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승·하차 기록 확보하는 등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행 사흘 만에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시인하면서 지인으로부터 '낙서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범행동기와 배후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모방범죄로도 이어졌는데, 그제(17일) 또 다른 20대 남성이 경복궁 담벼락에 4m 길이 낙서를 추가로 남겼다가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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