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전희철 감독 "리바운드 빼고 완벽…오재현 판단력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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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SK는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에 85-7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전 감독은 "리바운드가 아쉬웠다. 준비했던 수비는 선수들이 완전히 (몸에) 익은 상태여서 잘됐다. 슈팅 성공률, 어시스트, 턴오버, 속공 모든 지표가 좋았다. 단지 공격 리바운드가 나오지 않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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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SK는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에 85-7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전 감독은 "리바운드가 아쉬웠다. 준비했던 수비는 선수들이 완전히 (몸에) 익은 상태여서 잘됐다. 슈팅 성공률, 어시스트, 턴오버, 속공 모든 지표가 좋았다. 단지 공격 리바운드가 나오지 않았다"고 평했다.
현재 고메즈 딜 리아노는 허리 부상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 감독은 "미쳐버릴 것 같다. 전술 훈련 40분 말고는 시킬 수가 없다"면서 "능력은 있는 선수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훈련 기간이 있는데 그때 맞춰보겠다. 공격력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가 파악을 하기 애매할 정도로 수비를 복잡하게 짜놓는데, 저한테 매일 물어본다. 게임을 안 하는 상태에서 물어볼 정도면 경기에 들어가서 몸으로 하기는 굉장히 어렵지 않나. 저희도 3년 계약을 했으니까 올해 많이 못 쓰더라도 적응을 하고 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재현의 활약 역시 칭찬했다. 전 감독은 "(오재현이) 덤벙대는 게 없어졌다. 전에는 들어가야 할지, 던져야 할지, 속공 상황에서 처리를 해야할지 판단을 잘 못했다"면서 "지금은 판단을 굉장히 잘하고 골 밑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갖고 나온다거나 전체적인 게임 보는 눈을 많이 뜬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취재진에게 "자밀 워니는 자유투를 왜 이렇게 못 넣냐고 물어봐 달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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