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억원 재단 이사♥’ 홍진경 “결혼하면 연애 감정 150% 증발”(‘공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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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연애 박사 면모를 보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는 홍진경의 '연애학개론' 강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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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연애 박사 면모를 보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는 홍진경의 '연애학개론' 강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이별을 잘하는 법'을 묻는 질문에 "이별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슬프면 슬프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싶다고 해라. 왜 질척거리냐는 소리를 듣더라도 그 순간 감정에 충실해야 미련이 안 남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남편과 연애 감정을 되찾고 싶다는 질문에는 "일단 결혼하면 연애 감정은 150% 끝난다. 결혼 10년 됐는데 연애 감정이 남아있다는 분들을 보면 '왜 저런 거짓말을 하지?' 싶다. 그런데도 오랫동안 연애 감정을 갖고 가고 싶다면 주말 부부를 추천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늦은 나이에 연애 방법을 묻는 질문에 "아는 언니가 어딜 가야 남자를 만나냐고 하더라. 가만히 있으면 남자가 안 떨어진다. 클럽 가라고 했다. 클럽에서 말 거는데 '왜 이래 이 여자?' 하는 사람들 만나지 마라. 못된 애들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갑게 인사하면서 말도 나누고 그러면서 친해진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진경은 "나는 차여본 적은 없다. 그런데 대시했다가 망신당한 적은 많다. 그건 다른 거"라며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걔가 나한테 뭐라고 했냐면 '너한테 0도 관심 없어'라고 하더라. 1도 아니고. 그날 이후로 될 것 같은 사람한테만 대시 한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사람한테는 하지 않는다. 나만 다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의 남편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NEWS'에서 다룬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8위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당시 홍진경은 '자산 규모 약 189억 원 재단 이사 집안 남편'과 결혼했다고 소개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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