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딸 '생활비 부족해요' 문자에 "너도? 나도!"

박하나 기자 2023. 12.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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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탁재훈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딸과의 유쾌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탁재훈은 최근 딸에게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문자가 왔다고 운을 떼며 "용돈 준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투덜거렸다.

탁재훈은 '생활비가 부족합니다'라는 딸의 문자에 '너도? 나도!'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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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19일 방송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탁재훈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딸과의 유쾌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지영, 정상훈, 유선이 함께했다.

이날 탁재훈은 최근 딸에게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문자가 왔다고 운을 떼며 "용돈 준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탁재훈이 공개한 딸과의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생활비가 부족합니다'라는 딸의 문자에 '너도? 나도!'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탁재훈은 예술가의 삶이라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딸의 농담에 '예술은 늘 배고픈 것', 사랑하는 만큼 용돈을 보내달라는 말에 '그럼 안 보낼 수도 있다'라는 너스레를 던지는 등 창과 방패의 싸움을 했다고 전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탁재훈은 딸이 용돈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3일 뒤 둘째가 비슷한 문자를 보냈다고 밝히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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