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남성진 밀어내, 헤어지면 시부모님 어떻게 보나” (돌싱포맨)

유경상 2023. 12.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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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이 남편 남성진의 고백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배우 김지영은 남편 남성진과 연애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이상민은 "유선은 남편이 소속사 대표다. 정상훈은 본인의 팬과 결혼했다. 김지영은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모두 배우다. 다들 특별한 분들과 살고 있다"며 "남성진과 결혼하기 전에 망설임이 있었다고?"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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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김지영이 남편 남성진의 고백을 거절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배우 김지영은 남편 남성진과 연애시절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김지영에게 “아무리 연예인 부부지만 오래 산다”고 농담했고 김지영은 “20년 됐다. 따로 산다. 각자 알아서. 한 집에 있어도 각자 알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민은 “유선은 남편이 소속사 대표다. 정상훈은 본인의 팬과 결혼했다. 김지영은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모두 배우다. 다들 특별한 분들과 살고 있다”며 “남성진과 결혼하기 전에 망설임이 있었다고?”라고 질문했다.

김지영은 “결혼 전에 일단 사귀고 봐야 하는데. 사귀다가 헤어질 수도 있다. 만약 그러면 촬영장에서 어떻게 이 두 분(시부모님)을 만날 수 있나. 뒷골이 서늘해지면서. 그래서 한 번 밀어냈다. 우리는 아닌 것 같다. 오누이로 지내자고 했다. 좋아하는 오빠, 가장 친하고 믿을만한 친구, 선배”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영은 “그랬는데 오빠가 결정하라고 하더라. 네가 거절하면 다 접고 외국 가서 산다고. 생각을 한 번 해봤는데 딱히 이 사람이랑 사귈 이유는 없는데 이 사람이 없다면 그건 안 될 것 같더라.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부터 고맙고 그 때부터 연애하듯이 살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정상훈이 “스킨십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김지영은 “그것도 오래 있다가. 결혼하기 바로 전에”라고 답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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