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2점 우위 못 지킨 조동현 감독, “흐름 잇지 못한다”

울산/이재범 2023. 12. 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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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싸움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게 힘든 경기를 하게 만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81-84로 아쉽게 졌다.

8위 고양 소노(8승 13패)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긴다.

흐름 싸움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게 힘든 경기를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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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흐름 싸움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게 힘든 경기를 하게 만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81-84로 아쉽게 졌다.

3연패 포함 최근 1승 5패로 부진한 현대모비스는 13번째 패배(9승)를 당해 아슬아슬한 7위다. 8위 고양 소노(8승 13패)에게 반 경기 차이로 쫓긴다.

14-2로 경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47-35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가 문제였다. 11-26으로 열세에 놓여 역전 당했다.

58-61로 시작한 4쿼터에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재역전을 노렸던 현대모비스는 74-74,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 3점슛을 얻어맞고, 리바운드를 뺏기고, 실책을 범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

다음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총평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최진수 대신 박준은을 기용한 이유는?
높이보다 수비 때문에 기회를 줬다. 김국찬이 안 좋았다. 허웅의 수비를 박준은에게 맡겼다.

최근 살아나던 3쿼터 경기력은?
들쭉날쭉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좋을 수 있다. 집중력을 가지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흐름 싸움에서 이어가지 못하는 게 힘든 경기를 하게 만든다.

3점슛(3/15)이 안 터졌다.
김국찬이 터지기를 바랐다. 국찬이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무릎에 부종이 있다. 조절을 해가면서 뛰게 하고 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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