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유엔시설 피난민 중 총 300명 사망…140만명이 피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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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내 유엔 시설에 피난하고 있다가 이스라엘 군의 보복 공습 등으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이 300명에 육박한다고 유엔 기관이 19일 말했다.
유엔 기관은 230만 명에 가까운 가자 주민 중 190만 명이 자기 집을 버리고 피난살이를 하고 있으며 이 중 140만 명 정도가 유엔 관련 시설에 피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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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 내 유엔 시설에 피난하고 있다가 이스라엘 군의 보복 공습 등으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이 300명에 육박한다고 유엔 기관이 19일 말했다.
팔레스타인 구호기구(UNWRA)의 가자 내 시설로 피난 나왔다가 사망한 사람이 297명이고 부상자가 1032명이라고 유엔 구호 총괄기구인 유엔 구호업무조정국(OCHA)이 발표했다.
유엔은 가자에서 자불리아, 칸 유니스 등 많은 곳에 큰 규모의 난민촌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 유엔 설립의 학교, 병원 등이 공습을 피할 수 있는 안전 지대로 가자 인들에게 인식돼 중요한 피난처가 되었다.
유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피난하고 있던 주민 300명 가까이가 공습 등에 목숨을 잃은 것은 충격적으로 전쟁과 인도주의에 관한 국제법 위반 사항이다.
그러나 사망자 300명은 가자 전체 전쟁 관련 사망자 1만9500명과 실종 사망추정자 7500명 등 2만7000명의 총 사망자 내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다.
유엔 기관은 230만 명에 가까운 가자 주민 중 190만 명이 자기 집을 버리고 피난살이를 하고 있으며 이 중 140만 명 정도가 유엔 관련 시설에 피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자 보건부 발표의 사망자 1만9500명은 전투원과 민간인이 섞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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