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④]민주당 지지도 석달새 9.4%p↑..정당 쏠림 현상 심화

고우리 2023. 12.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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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를 기록했습니다.

한가위 조사때와 비교해 9%p 이상 높아진 겁니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여론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9.4%p 오른 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 진보당 등은 낮아져 지지율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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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를 기록했습니다. 한가위 조사때와 비교해 9%p 이상 높아진 겁니다.

반면 다른 정당들은 하락해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지지도 역시 저조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7%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7.2%, 정의당 3.0%, 진보당 2.8% 순이었고, 없음/모름은 8.6%였습니다.

지난 9월 여론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9.4%p 오른 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 진보당 등은 낮아져 지지율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민주당의 핵심 과제를 묻는 질문에 50.4%가 '당내 계파 갈등'을 꼽았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13.2%, 개딸 등 강성 지지층 논란 8%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보면 '당내 계파 갈등'을 꼽는 응답이 여전히 과반을 차지했고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5.9%p 감소했습니다.

제3지대 신당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9.2%가 지지하겠다고 했고, 지지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은 63.3%에 달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높아진 반면 신당 지지세는 낮아 신당 창당에 강한 의지를 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KBC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 사흘간 ARS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광주ㆍ전남 9개 선거구 성인남녀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6.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5%p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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