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셀프연임` 규정 손질…사외이사 선임제도 등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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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대표이사 회장 선임에 대해서는 4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지배구조 개선에 맞춰 오는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회장 인선절차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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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대표이사 회장 선임에 대해서는 4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했다.
첫째로 회장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보다 강화키 위해 현직 회장의 연임 우선 심사제를 폐지하고, 현직 회장의 연임 의사 표명 여부와 관계없이 임기만료 3개월 전에 회장 선임 절차가 시작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임 회장 후보군 발굴을 위한 '승계카운슬'도 자연스럽게 폐지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 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회장 후보군 발굴·자격심사 기능을 수행한다.
둘째로 후추위에서 발굴한 회장 후보군에 대한 객관적인 자격심사를 위해 외부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회장후보인선자문단'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후추위' 는 회장후보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을 회장 후보들의 자격심사에 반영한다.
셋째로 회장 후보군의 자격을 경영 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 역량, 리더십, 진실성과 도덕성의 5가지 항목으로 구체화하고 사전 공개해 대외적인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실력있고 유망한 회장 후보군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육성과 공정한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회장 후보군 관리위원회(가칭)'를 상설 위원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세가지 사항을 개선할 방침이다. 먼저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현 사외이사 후보추천자문단의 후보 발굴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사외이사의 전문성, 기여도, 청렴성 등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해 이사회 구성원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사회 구성도 산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경영자 출신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지배구조 개선에 맞춰 오는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회장 인선절차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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