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곽윤기 “쇼트트랙 국대만 10년, 은퇴=사형선고 받은 느낌” (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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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은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2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찐친으로 알려진 배우 권혁수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고민이 공개됐다.
28년의 선수 생활 중 10년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들의 은퇴 시기에 대해 "보통 남자 선수들은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그러다 보니 20대 중반 이른 나이에 어쩔 수 없이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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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은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2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찐친으로 알려진 배우 권혁수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곽윤기는 '금쪽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묻자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다. 되게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된 것 같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세상에서 쓸모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곽윤기는 "스케이트를 신을 때 설��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끈을 묶는다. 예전에는 기술 연마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지만 지금은 호기심이 없다. 국가 대표 선발에서 계속 좌절을 했다. 현실적으로 은퇴라는 고민을 하게 되더라. 요즘 혼란 속에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곽윤기의 나이는 34세. 28년의 선수 생활 중 10년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곽윤기는 쇼트트랙 선수들의 은퇴 시기에 대해 "보통 남자 선수들은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그러다 보니 20대 중반 이른 나이에 어쩔 수 없이 은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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