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이 너무해…페페 '격투 축구'로 퇴장, 판정 조롱까지

홍지용 기자 2023. 12. 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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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2:0 포르투/포르투갈 프로축구]

한 선수가, 갑자기 얼굴을 감싸쥐고 쓰러집니다.

카메라가 포르투 주장 페페를 비추죠.

비디오 판독에, 진실이 담겼습니다.

상대 선수가 등을 밀치자, 몸을 돌리면서 페페의 주먹이 얼굴로 향합니다.

우발적인 걸까요. 의도한 보복일까요? 심판은 곧장 레드카드를 빼들었는데요.

페페은 이 판정을 조롱하듯 박수를 칩니다.

반칙 장면도, 퇴장이란 결과도 가볍게 볼 수 없죠.

포르투는 결국 추가골까지 내주며, 라이벌 스포르팅에 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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