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단독주택→방 7개 집 선물" 남다른 효심 FLEX ★들[MD스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헤이즈가 자신의 집보다 부모님의 집을 먼저 장만해드렸다고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그와 같은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헤이즈는 지난 17일 공개된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돈을 좀 많이... 벌었어? 집은 샀어?"라는 기안84의 물음에 "제 집은 사지 않았고 부모님 집 장만해드리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어우 그래도 부모님 집 사드리고 착하네"라고 칭찬한 후 "어때 좀? 어떻게 바뀌었어 옛날이랑?"이라고 물었고, 헤이즈는 "삶이? 많이 단단해진 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헤이즈는 이어 "왜냐면 지금 다가오는 문제와 그 때 제가 느꼈던 문제의 크기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지금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 더 잃을 것도 많고, 책임질 것도 많고, 생각해야 될 것도 많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헤이즈는 "그럼에도 뭔가 거센 바람이 불었을 때 '아 지나가겠지. 이건 어차피 과거가 될 과정이야' 이런 생각이 저한테... 베어있는 거? 뒤돌아보면 항상 그랬던 거 같다"고 비범함 또한 보였다.
가수 제시는 지난 10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에서 '현재 제시의 부모님이 뉴저지주 fort lee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라는 나무위키 속 자신의 정보에 대해 "이젠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제시는 이어 "우리 가족이 (여행사를) fort lee에서 했는데 이제 집에서 한다. 딸이 이젠 돈을 벌어가지고. 엄마, 아빠 집을 사드려가지고 이젠 회사를 거기서 차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집이 저택인가?"라고 물었고, 제시는 "방이 7개 있다"고 답한 후 "저는 너무 행복하다. 돈을 모아가지고 너무 엄마, 아빠에게 집을 사드리고 싶었다. 저보다는! '우리 엄마, 아빠 자주 못 보니까 엄마, 아빠한테 행복을 주고 싶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집을 사드렸다"고 설명하며 뿌듯해 했다.
트로트 가수 안성훈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에 출연해 "TV조선 '미스터트롯2' 우승을 하면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냐?"라는 이찬원의 질문에 "경기 안성에 단독주택을 지어 드렸다. 자가다"라고 당당히 답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자가? 안성훈이 안성에다가 안성맞춤의 집을 지었다"고 감탄했고,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에서 부상으로 차도 주셔서 아버지 차도 바꿔드렸다"고 추가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는 지난 9월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효심' 역할을 맡았잖아. 부모님께 한 최고의 효도가 뭐냐?"라는 이찬원과 김종국의 물음에 "저는 21살 때 데뷔하자마자 활동을 많이 했었어가지고 그때 당시 집에 있던 빚을 다 갚아드렸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와 김숙은 "최고다!"라고 칭찬했고, 유이는 "얼마 안 됐었던 것 같은데"라고 겸손함을 보이며 "그래도 매달 갚던 비용을 청산해 드리고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집을 아버지 돈이랑 합쳐서 단독주택으로 사드렸다"고 밝히며 수줍어했다.
트로트 가수 영탁은 지난 8월 방송된 채널A 주말 저녁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서 "15년 무명시절 기억은?"이라는 김윤수 앵커의 질문에 "그 당시에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라고 답했다.
김윤수 앵커는 이어 "돈이 없어서 생수 대신 보리차를 드셨다고?"라고 물었고, 영탁은 "생수를 사는 것보다 보리차 티백을 사서 끓여먹으면 싸게 먹히니까. 단돈 몇 백 원이라도 아껴야 되는 시절들이 있었다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윤수 앵커는 "15년 동안 무명생활 하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들 것 같다. '와 나 이 곡 뜨면 이런 거 한번 해보고 싶다'. 성공 이후 최고의 사치는?"이라고 물었고, 영탁은 "부모님 집 사드렸다"고 즉답했다.
이에 영탁을 지켜보고 있던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고, 영탁은 "자식으로서 꼭 해드려야 될 일을 한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남다른 효심 FLEX도 공개됐다. 지난 7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의 '프리한 스타' 코너에서 김소영은 "은혁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유독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그런 은혁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바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연예부 기자와 부동산 전문가는 "이 집은 대지 전용 면적이 약 190평이다", "샹들리에로 포인트를 준 거실은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줬다. 주방은 거실과 거의 일체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너무 넓어서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보통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려고 화이트 톤을 많이 선택을 하는데 주방은 넓어도 너무 넓다보니까 원목으로 오히려 고급스러움을 살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은혁의 집은 또 방 3개와 욕실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은혁 어머니의 욕실에는 욕조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 TV가 놓여있고 은혁의 방 욕실은 초호화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오상진은 "저게 욕실이야?", 이지혜는 "나 순간 거실인 줄 알았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부동산 전문가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화장실, 사우나,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사우나는 건식으로 편백과 맥반석 돌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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