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년 총선 후보가 안 보인다..'배려 공천제' 구두선에 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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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앞다퉈 여성과 청년 배려 공천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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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여성과 청년을 배려하는 공천제를 추진하고 있고 선관위도 청년 정치인의 후보 등록 기탁금을 최대 50%까지 낮춰 주며 정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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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앞다퉈 여성과 청년 배려 공천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도 충북에서는 여성과 청년 정치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 개시이후 충북 8개 선거구에서는 20명이 등록했습니다. 이 20명은 모두 남성입니다. 여성을 대변하겠다고 나선 여성 후보자는 아직 한명도 없습니다. 현재 전국 예비후보 등록자의 14%가 여성인 것과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예비후보 등록 기간과 본후보 등록이 남았지만 비례대표를 지낸 전 여성 의원 정도만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민 국민의힘 청주 청원당협위원장 "지금 애기를 낳은 지 6개월 밖에 안됐는데 항상 나가면 애기는 어디에 놓고 나왔냐 애기는 누가 키우냐 라는 여성이 사회변화의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 생각하는 오래된 고전적인 사회적 관념들" 극단으로 갈라져 있는 정치권에 혁신을 불어 넣을 청년 후보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래픽> //20명중 20대 예비후보는 전무하고 30대 한명이 도전했습니다. 50대와 60대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여성과 청년을 배려하는 공천제를 추진하고 있고 선관위도 청년 정치인의 후보 등록 기탁금을 최대 50%까지 낮춰 주며 정치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과 청년들에게 여전히 현실 정치의 벽은 높습니다. <인터뷰>정상호 교수 서원대 사회교육과 "각 정당에서 인재영입이라고 해서 계속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충북지역에서는 능력있고 참신한 여성과 청년 정치인에 맞춰야 된다" 현 21대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은 19%로 역대 최고이지만 대부분 비례대표 공천에서 도입된 여성할당제 덕분이고 40대 미만의 젊은 국회의원은 4.3%에 불과합니다. 충북에서는 역대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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