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기적 재현? 'EPL 다크호스' 기세 심상치 않다... "우승도 가능할 것" 英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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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아스톤 빌라의 상승세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영국 유력지 'BBC'는 "빌라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라고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빌라의 현실적인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 강팀이 끝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건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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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 'BBC'는 "빌라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라고 보도했다. 영국 '먼데이 나이트 클럽'은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와 빌라를 비교하기도 했다. 빌라는 17경기 승점 38로 1위 아스널(17경기 39점), 2위 리버풀(17경기 38점)과 함께 선두권 경쟁 중이다.
'먼데이 나이트 클럽'은 "우나이 에메리(52) 감독의 빌라는 17경기 승점 38을 올리고 있다. 해당 기록은 레스터의 2015~2016시즌과 같다. 빌라는 20년 만에 크리스마스 전 상위 6팀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방송인 로리 스미스는 "2015~2016시즌은 우승 후보라 불리는 팀들이 실패한 해였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빌라는 올 시즌 끝까지 성적을 유지할 기회를 얻었다"라고 평했다.
핵심 골키퍼의 맹활약이 주효했다고 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수문장 셰이 기븐(47)은 'BBC 라디오 5'를 통해 "빌라가 지금 순위에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1)다. 그는 빌라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경기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지도자의 자질도 있다"라고 말했다.
빌라도 꾸준한 성적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빌라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샛별로 떠오른 조나단 로우(20)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매체는 "빌라는 여름 이적시장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로우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노리치 시티가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4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로우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십 20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노리치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어려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들은 연일 빌라의 상승세를 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빌라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이 팀을 뒤바꿔놨다. 에메리 감독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세비야, 비야레알을 지도하며 UEFA 유로파리그(UEL) 4회 우승을 달성한 명장으로 통한다.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과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을 이끈 바 있다.
빌라 부임 후에는 프리미어리그 내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첫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며 빌라의 순위를 6위까지 끌어 올렸다.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이던 빌라는 2022~2023시즌을 7위로 마치며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까지 성공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확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 레스터 미드필더 유리 틸레망스(26),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26) 등을 데려오며 선수단 보강도 성공했다. 공격진도 고루 힘을 내고 있다. 올리 왓킨스(8골)를 비롯해 더글라스 루이즈, 레온 베일리(이상 5골) 등이 힘을 보탰다. 빌라는 37골로 맨시티(40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전체 득점 2위다.
7년 전 프리미어리그 기적을 재현하려 한다. 2015~2016시즌 레스터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현 칼리아리 칼초) 체제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레스터는 38경기 승점 81로 2위 아스널(71점), 3위 토트넘 홋스퍼(70점), 4위 맨시티(66점) 등을 제치고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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