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의 사랑’ 이유영, 이름은 ‘김영미’ 별명은 ‘세기말’ 역대급 캐릭터 창조

손봉석 기자 2023. 12.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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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컨텐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이유영이 영화 ‘세기말의 사랑’(각본/감독: 임선애 | 출연: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 | 제공/배급: ㈜엔케이컨텐츠 | 공동배급: ㈜디스테이션 | 제작: ㈜기린제작사 | 공동제작: ㈜위드에이스튜디오)의 주인공 미쓰 세기말 ‘영미’ 역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이유영이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으로 다가오는 새해 스크린 점령을 예고한다. 이유영은 첫 장편 주연작 <봄>으로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대종상 영화제, 부일영화상에서 신인 여우상을 휩쓸었다.

이후 <간신>에서 기생 ‘설중매’ 역으로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의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민정’, <장르만 로맨스>의 미스터리 4차원 ‘정원’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해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온 배우 이유영이 <세기말의 사랑>을 통해 섬세한 열연으로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영미’를 탄생시키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뉴 밀레니엄 드라마다.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1999년의 마지막 날, 짝사랑을 향해 용기를 냈지만 돈도 사랑도 모두 날린 채 새천년을 맞이하게 된 ‘영미’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한 관객들에게 따스한 햇살 같은 용기와 위로를 전할 것이다. 이유영은 이름은 ‘김영미’, 별명은 ‘세기말’인 개성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기의 변화를 꾀한 것 외에도 머리 전체를 붉게 물들인 컬러풀한 헤어스타일, 덧니 치아가 더해진 독특한 치열 등 외적으로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유영의 열연에 대해 임선애 감독은 “이유영 배우는 정말 ‘영미’ 그 자체였다. 스태프들 모두 매 순간 이유영 배우가 영미를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하면서 촬영에 임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미쓰 세기말’로 완벽 변신한 배우 이유영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은 오는 1월 개봉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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