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장관 "필요한 한 우크라이나 계속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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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필요한 한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로나 장관 역시 "영국과 프랑스는 처음부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크라이나가 자유와 주권, 영토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왔다"며 "이런 협력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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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패배가 필수적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필요한 한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장관은 "푸틴의 패배에 대한 확신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그가 패배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확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전황이 교착하면서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점을 우려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콜로나 장관 역시 "영국과 프랑스는 처음부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크라이나가 자유와 주권, 영토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왔다"며 "이런 협력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상 선박 공격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콜로나 장관은 "후티 반군은 종종 이란의 지원을 받는다는 걸 알고 있다"며 "후티의 공격을 종식하기 위해 역내 우리의 작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콜로나 장관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극단주의 정착민이 팔레스타인 거주민을 공격하는 일도 "용납할 수 없다"며 "프랑스는 이들 극단주의 정착민에 대해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장관은 프랑스에 앞서 이들 이스라엘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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