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미영, 방형주 악행 알았다…이시강 폭로에 '충격'(종합)

이지현 기자 2023. 12. 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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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이미영이 믿었던 방형주의 악행을 뒤늦게 알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우영란(이미영 분)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의 남편 양희찬(방형주 분)이 한 짓을 폭로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는 여전히 장기윤만을 사랑한다며 연기했고, 장기윤이 다시 재클린을 믿기 시작했다.

그는 딸 앞에서 혼외자 사실을 왜 폭로했냐며 장기윤에게 따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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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이미영이 믿었던 방형주의 악행을 뒤늦게 알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우영란(이미영 분)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의 남편 양희찬(방형주 분)이 한 짓을 폭로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승필(이상보 분)이 정신병원에 갇힌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을 구출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난간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상황. 재클린은 꼭 장기윤에게 복수하겠다며 이를 갈았다. 그는 여전히 장기윤만을 사랑한다며 연기했고, 장기윤이 다시 재클린을 믿기 시작했다.

이같은 상황에 장기윤 어머니 홍혜림(김서라 분)이 의아해 했다. "너 희재(한지완)랑 결혼하는 거 아니었어?"라고 물었다. 장기윤이 코웃음을 치며 "저런 촌스러운 애랑 왜 결혼을 하냐"라더니 "어머니, 서희재가 신주경이다"라고 알렸다. "신주경 그때 안 죽었다. 처제가 죽었다. 날 속이고 복수하기 위해서 성형수술 하고 서희재로 나타난 거다"라고도 덧붙였다. 홍혜림은 "뭐? 쟤가 신주경이라고? 소름끼쳐!"라며 경악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이 사실을 모른 척하기로 했다. 장기윤은 "서희재한테 이제 돈은 안 나올 것 같으니 서서히 지울 거다. 우린 모르는 거다. 제가 처리할 때까지 모른 척해라. 아버지랑도 가까이 있게 하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영란이 남편의 비밀을 알게 돼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딸 앞에서 혼외자 사실을 왜 폭로했냐며 장기윤에게 따지러 갔다.

장기윤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정우혁(강율 분)이 양희찬을 협박했다고 전했다. 우영란은 "그게 뭔데?"라며 당장 말하라고 분노했다. 이에 장기윤이 양희찬의 악행을 폭로했다. "정우혁 엄마 뺑소니 사고 양대표님이 사주한 거다"라는 폭로에 우영란이 당황해 긴장감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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