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너머] (138) 노화 극복, 노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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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조수정(뉴시스), 최주연(한국일보), 구윤성(뉴스1), 정운철(매일신문), 김애리(광주매일)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그러던 중 오늘 동료들과의 점심 대화 주제가 '노후 설계'였는데요, 10년 남짓 남은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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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조수정(뉴시스), 최주연(한국일보), 구윤성(뉴스1), 정운철(매일신문), 김애리(광주매일)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얼마 전 돋보기를 맞췄습니다. 2.0에 가까운 시력을 자랑하다가 최근 가까운 글씨가 잘 안 보여서 안과에 가니 ‘노안’이 왔다는 겁니다. 안경을 쓰고 보니 글씨가 이렇게 또렷할 줄이야! 하루아침에 새 눈을 얻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선명한 글씨를 보면서 노화를 거슬러 딱 20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에 신이 납니다.
그러던 중 오늘 동료들과의 점심 대화 주제가 ‘노후 설계’였는데요, 10년 남짓 남은 정년. 노후를 지금 완벽히 준비하지 않으면 60세 이후 삶이 걱정된다는, 애들 대학 보내고 먹고살려면 물려받거나 모아 놓은 돈 없이 국민연금으로만 노후 생계는 불가능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정년 60세 평균수명 80세 이상인 지금, 오래 풍요롭게 잘 살고 싶으면 뭘 해야 할까 고민해봤습니다. 퇴직하고 재취업, 혹은 지금 당장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해야 정년 60세 이후가 불행하지 않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앗! 당장 대출금부터 갚아야 하는 현실. 아무래도 저희 부부는 정년 60세 이후 재취업을 택해야 하겠습니다. 뭐 이제 안경으로 새 세상을 얻었는데 80세까지 계속 일하면 되는 거겠죠? 어디서 일할 수 있을지가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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