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 다시 다져요, 12월의 사서추천도서

2023. 12.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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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원 앵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입니다.

올 한해 이루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의지를 다졌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요.

국립중앙도서관이 다가오는 2024년에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의지'를 주제로 한 이달의 도서 12권을 추천했습니다.

김민지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민지 국민기자>

이 책은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불멸의 클래식 28곡에 담긴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미술, 건축, 문학, 영화, 와인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음악을 듣는 법을 알려줍니다.

인터뷰> 최지환 /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저자

"클래식 음악에는 희로애락 뿐만 아니라 신이 주는 메시지, 그리고 위안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음악들은 주지 않는 깊은 감동이 있기에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디론가 향하는 여섯 인물의 이야기는 무언가 해내고 싶은 마음,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누구에게라도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거나 지지 말고 소중한 마음을 지켜내라고 말합니다.

전화인터뷰> 장류진 / 연수 저자

"인생을 두 번 살 수는 없으니까 어떤 길이든 초행길이 되고, 초행길은 누구에게나 두려울 수밖에 없잖아요.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선택해서 그저 묵묵히 나아가면 될 뿐이라는 사실을 이번 소설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운동은 작심삼일로 그칠 때가 많은데요.

『운동의 진실과 기쁨』이 책은 스트레칭과 걷기, 호흡. 운동에 대하여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지며 삶의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인터뷰> 강윤규 / 운동의 진실과 기쁨 저자

"막상 운동을 실천하려고 하면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 해야할지 아주 막막합니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운동이 필요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의 평생 참고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글쓰기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첫 자전적 에세이,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가 국외 문학 분야 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인문예술분야 추천도서로는 미술작품 감상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갖게 하는 책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멈추고 스스로를 쉬게 하는 것이 명상이라고 말하는 책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인 작가가 소개하는 100여 권의 책을 담은 '서평가의 독서법'이 선정됐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초조해하지 않으며 몸으로 부딪혀본 작가의 아낌없는 조언과 위로를 담은 책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삶을 의미 있고 후회 없이 살기 위한 8가지의 다짐과 의지, 실천을 제안하는 책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도 넘은 비방을 의미하는 플레이밍, 일본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플레이밍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한 책 <플레이밍 사회>, 지구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일상의 구체적인 실천 방식을 알려주는 책 <지금 우리가 바꾼다>가 각각 사회과학 분야 추천 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육식과 환경의 윤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육류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리듀스테리언이 되어 환경과 건강을 지킬 것을 제안하는 책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가 자연과학 분야 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어느새 12월입니다.

연초에 계획 잘 이루셨나요?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책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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