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년 예산안 110조엔 규모로 조정중…12년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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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 규모가 110조엔(약 995조원)을 다소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비 삭감으로 12년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12년만에 전년비 첫 감소다.
하지만 2년 연속 110조엔대를 넘는 여전한 거액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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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의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 규모가 110조엔(약 995조원)을 다소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비 삭감으로 12년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반회계 예산안을 이 수준으로 조정중이다. 채무 상환이나 이익 지불에 충당하는 국채비와 의료 등의 사회보장비가 늘어난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물가고에 대한 대응으로 마련한 예비비를 삭감했다.
이 때문에 내년 예산은 역대 최대였던 2023년도의 114조3812억엔보다는 감소한다. 이는 12년만에 전년비 첫 감소다. 하지만 2년 연속 110조엔대를 넘는 여전한 거액 예산이다.
이 예산안은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과 각 각료가 중요 사항을 논의하는 부서간 절충을 19~20일에 실시한 후, 22일에 각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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