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동훈, 비대위원장 수락 시사…'송영길 구속' 총선 파장은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한동훈 장관이 세상의 모든 길이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며 비대위원장 제안이 올 경우 수락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되며 총선에는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선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 장관은 "어떤 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정치 경험이 없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공식적으로 비대위원장 제안이 온다면 몸을 사리지 않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1-1>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라고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누구도 맹종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악법이라고 규정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이 내일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고, 여론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에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당심을 모으는 절차가 계속되고 있어요? 결국 그렇게 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한동훈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를 두고는 여전히 당내 의견이 엇갈립니다. 비대위원장 자리에 '한동훈 카드'를 빨리 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한 장관을 보호하기 위해 선대위원장이 적합하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질문 4> 국민의힘이 당헌당규에 따라 1월 10일 전에 공관위 출범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비대위원장 인선에 시간을 많이 들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까지 비대위원장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는데, 이때까지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편, 윤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개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정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 산하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3차장직을 신설키로 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1> 한동훈 장관에 대한 교체 발표는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한 장관을 인선하는 방안을 놓고 여당 내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을 지켜 보고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만약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되면, 바로 원포인트 개각이 이뤄질까요?
<질문 6> 민주당 소식도 보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밤늦게 구속됐습니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가 탈당한 만큼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검찰이 예고한 대로 수수자로 의심해온 민주당 의원들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공천 과정에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7> 어제(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영화 시사회에서 만났던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가 내일 정식으로 회동을 갖습니다. 28일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회동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3총리 연대설 견제 차원이란 해석도 나오는데 친명, 비명계 봉합의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연일 신당 창당 가능성을 높이던 이낙연 전 총리는, 당내 커지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일까요,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입니다. 신당 창당 공식화는 과장된 해석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내일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 회동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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