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CBS 제2대 운영이사장에 옥재부 목사 취임

옥재부 목사 "이웃에게 베풀고 감동을 주는 방송사 되길"
울산CBS 운영이사회, 교계 지도자 등 41명 이사로 구성
제1대 이사장 양성태 목사 이임…신임 이사 7명도 위촉

CBS 창사 70주년과 울산CBS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울산CBS 운영이사회 제2대 이사장에 옥재부 목사(북울산교회)가 취임했다.  

울산CBS(본부장 양승관)는 19일 중구 명촌로 우정교회에서 울산CBS 운영이사회 제1·2대 이사장 이·취임 및 신임이사 위촉예배를 드렸다.  

울산CBS 운영이사회는 지역 교계 지도자와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 41명으로 구성되며 옥재부 목사가 제2대 이사장을 맡았다.

신임 옥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CBS가 우리 이웃에게 베풀고 감동을 줌으로 보물을 낚을 수 있는 방송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일을 위해 신임 이사장으로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대 이사장인 양성태 목사(태화교회)는 이임사에서 "울산CBS 초창기 때부터 1대 이사장까지 20여 년간 CBS와 함께 즐겁고 재밌게 걸어왔다"며 "기독교계가 보석 같이 빚어야 할 방송사가 CBS"라며 신임 이사장과 이사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호상 목사(울산교회)가 시편 34편 4절로 '알고 가는게 아니라 믿고 가는 겁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힘들고 어려울 때 자주 읽고 의지했던 성경 구절이 시편 34편"이라며 "성경 곳곳에서는 보호하고 인도하시며 힘 주시는 하나님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일 하는 게 아니라 주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신뢰하는 믿음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CBS와 신임 이사장, 이사들을 통해 귀하게 사용하고 일 하실 것"이라고 했다.

제1·2대 이사장 이·취임을 축하하고자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규훈 목사, 울산성시화운동본부 진영식 목사, CBS 김진오 사장이 축사했다.

울산CBS 운영이사회 임원 구성과 신임 이사는 다음과 같다.

△고문 양성태 목사(태화교회) △이사장 옥재부 목사(북울산교회) △부이사장 예동열 목사(우정교회), 신강식 변호사(법무법인 더정성) △총무이사 배창호 목사(동성교회) △서기이사 김무상 부사장((주)신화엘리베이터) △신임이사 김민철 목사(태화교회), 김승민 목사(성광교회), 방수동 목사(염포교회), 이호기 목사(평리교회), 정종균 목사(행복한우리교회), 명인순 대표(팔도여행사), 조영진 사무총장(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CBS와 울산CBS는 2024년 창사 70주년과 설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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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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