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산다는 건
2023. 12. 19. 20:10
나무껍질이 허물을 벗듯 인내하고
바짝 마른 채로 모진 겨울을 지새우고
거북 등 마냥 몸이 터져도
산다는 건 오늘 보다
내일의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몸 하나 가누기 힘겨워도
텃밭에만 오면 힘이 솟는
노인의 삶처럼...
사진가 산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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