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무인점포 때려 부숴 난장판 만든 문신남…10대 고교생 추정

/사진=뉴시스

최근 강원 원주시 한 무인점포를 헤집어 놓은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19일 뉴스1·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30분쯤 원주시 내 모 무인점포에서 한 남성이 점포 내 계산기기를 비롯한 여러 집기류를 부수는 등 점포를 난장판으로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연령을 10~20대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해당 남성이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점, 팔에 문신이 있는 점 등을 확인해 신원을 특정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10대 고교생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며 "10대인 고교생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