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공백 최소화' 로 셀소, 에버턴전도 출전 의심...토트넘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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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던 지오바니 로 셀소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SNS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 셀소가 근육 긴장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 출전이 의심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완전 이적 후 로 셀소는 부상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벤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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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제임스 매디슨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던 지오바니 로 셀소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8일(한국시간) SNS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 셀소가 근육 긴장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 출전이 의심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9년 여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던 로 셀소는 2019/20시즌 공식전 37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로 셀소 임대에 1600만 유로(한화 약 228억 원)를 지출했던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3200만 유로(한화 약 457억 원)에 그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 완전 이적 후 로 셀소는 부상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벤치로 밀려났다.
두 시즌 동안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로 셀소는 지난 여름 토트넘에 남았다.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로 셀소는 시즌 초반에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경쟁자 매디슨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토트넘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매디슨은 리그에서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로 셀소는 지난 7일 첼시전에서 매디슨이 발목 부상을 당하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활약은 준수했다. 로 셀소는 지난 2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로 셀소는 14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때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에 대해 “로 셀소는 훈련 중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훈련에 불참해 내일 출전할 수 없다.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에버턴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로 셀소는 이 경기마저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매디슨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로 셀소의 결장 기간이 길어진다면 토트넘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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