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에 석사학위를? 美 만학도 할머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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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90세 여성이 석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UPI통신은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90세 미니 페인 씨가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최고령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페인 씨의 지도교수인 빌리 로슬러 교수는 "미니는 진정한 '평생 학습자'다. 90세에 학위를 취득한 그의 끈기는 인상적이다"라며 "과정을 조금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학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끝까지 이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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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미국에서 90세 여성이 석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UPI통신은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90세 미니 페인 씨가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최고령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학제간 연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노스텍사스대를 무사히 졸업했다.
페인 씨의 지도교수인 빌리 로슬러 교수는 "미니는 진정한 '평생 학습자'다. 90세에 학위를 취득한 그의 끈기는 인상적이다"라며 "과정을 조금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학습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끝까지 이수했다"고 말했다.
페인 씨는 자신의 공부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배움을 계속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90세 할머니가 석사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90세였던 로나 프렌더가스트 씨는 노화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나이가 너무 많아 못한다'고 할 만큼 늙은 사람은 없다"면서 "공부는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꿈을 꾸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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