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김기현 페북에 '국민의힘 퇴사'…탈당 해프닝

신윤하 기자 2023. 12. 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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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사퇴한 김기현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 19일 '국민의힘 퇴사'라는 이력이 추가되면서 김 전 대표가 탈당한 것 아니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5시 쯤 김 전 대표의 페이스북엔 '국민의힘 퇴사. 2023년 12월 - 당대표'란 문구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김 전 대표가 당 대표 사퇴를 넘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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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측 "당직 변동 없어"
"이력 수정과정에 페북에서 자동으로 게시된 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사퇴한 김기현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 19일 '국민의힘 퇴사'라는 이력이 추가되면서 김 전 대표가 탈당한 것 아니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5시 쯤 김 전 대표의 페이스북엔 '국민의힘 퇴사. 2023년 12월 - 당대표'란 문구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김 전 대표가 당 대표 사퇴를 넘어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왔다.

해당 게시물은 1시간 만에 삭제됐다.

김 전 대표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페북에 표시된 문구는 당 대표 사퇴에 따른 이력 수정과정에서 페이스북측에서 자동으로 게시된 글"이라며 "당적엔 아무런 변동이 없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소개란의 '국민의힘 대표' 이력을 수정하려다 '국민의힘 퇴사'라는 게시물이 자동으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직 사퇴를 공지했다.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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