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호블란 “PGA, 우릴 노동자로 생각” 외

2023. 12. 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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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골프신성 빅토르 호블란(26·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영진을 향해 "선수를 회원이 아니라 노동자로 생각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올 시즌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호블란은 노르웨이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PGA 경영진은 선수들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만을 최선으로 여기는 사업가"라며 "선수들이 PGA투어이고, 선수들이 없으면 경영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들은 너무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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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 “PGA, 우릴 노동자로 생각”
노르웨이의 골프신성 빅토르 호블란(26·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영진을 향해 “선수를 회원이 아니라 노동자로 생각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올 시즌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호블란은 노르웨이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PGA 경영진은 선수들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만을 최선으로 여기는 사업가”라며 “선수들이 PGA투어이고, 선수들이 없으면 경영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들은 너무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단 호블란은 PGA 투어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는 “잘하지 못하면 탈락한다는 경쟁이 필요하다”며 “내가 LIV로 갔다면 더 나은 골퍼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우, PGA 직행 티켓 획득 실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했던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사진)가 직행 티켓을 놓쳤지만 2부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얻어 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에 빛나는 함정우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다이스밸리(파70)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1∼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를 친 함정우는 공동 45위에 머무르며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직행 티켓을 따지 못했지다. 하지만 함정우는 내년 시즌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8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조건부 출전권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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