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CEO 교체 바람에도…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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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증권가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속에서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자회사 사장단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올해 증권사들 CEO가 대거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연임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김상태 사장은 기업금융(IB) 전문가로서 특명을 안고 올해부터 신한투자증권의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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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증권가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속에서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자회사 사장단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연임시 1년씩 임기를 부여하던 관례를 깨고 김상태 사장에게는 2년의 임기를 부여했다. 단기적 성과 추구를 지양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는 설명이다.
특히 김 사장은 올해 증권사들 CEO가 대거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연임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KB증권 등이 줄줄이 CEO를 교체했다.
김상태 사장은 기업금융(IB) 전문가로서 특명을 안고 올해부터 신한투자증권의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 사장은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IB총괄사장으로 있다 신한투자증권 글로벌투자은행(GIB) 총괄 각자대표로 영입돼 주식발행(ECM), 채권발행(DCM) 확대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는다.
자산관리(WM) 부문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쓴 것으로 전해진다. 김 사장은 영업 지점들을 다니며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고, 발로 뛰라는 의미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신한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조1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9468억원 대비 20% 늘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234억원으로, 위탁매매 수수료 이익 증가에도 자기매매 손익 감소와 충당금 여파 등에 전년 동기 대비 60.8% 감소했다.
홍콩 젠투파트너스 펀드와 라임펀드에 대한 사적화해 보상금 지급 등 일회성 손실을 반영한 것으로 고려하면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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