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첫 번째 경복궁 낙서' 10대 남녀 용의자 모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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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10대 용의자들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8분께 경기 수원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10대 남성 A군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께 국가지정문화재인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사이트 주소 등을 적어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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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10대 용의자들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8분께 경기 수원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10대 남성 A군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 뒤이어 7시 25분께 근처에 있는 주거지에서 10대 여성 B양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께 국가지정문화재인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사이트 주소 등을 적어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이 도주한 경로를 분석하며 소재지를 파악해왔다. 또 용의자들이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택시 승하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 및 공범, 배후 관련자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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