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12. 19. 19:43
[KBS 부산]5년간 280조원, 정부가 쏟아 부은 막대한 예산에 비해 국민이 만족할 만한 저출산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정부.
오늘 아빠의 육아 참여를 늘리기 위해 현행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새해부터는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육아휴직 급여를 9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개편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맞벌이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육아휴직에 들어가면 소득이 줄어 아이 돌봄을 포기하게 되고 더 나아가 출산 기피로 이어지는 현실적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인데요,
지난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은 28.9%, 여전히 여성이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기업 규모가 작아지면 아빠가 육아휴직하는 비율은 더 낮아집니다.
몰라서 쓰기 싫어서가 아닌 현실을 직시해야할 겁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갑자기 ‘12월31일 비상근무’ 뿔난 공무원…서울시 “수당 지급할 것” [오늘 이슈]
- ‘월 6만 5천 원’ 서울시 교통카드…나한테 이득일까?
- 눈 그친 뒤 ‘북극 한파’…서해안 대설
- “부부 최대 900만 원까지”…아빠 육아휴직 늘어날까
- “여자는 임신하면 쓸모 없다”…국립대 교수 막말 논란
- 훔친 차로 6대 ‘쾅쾅쾅쾅쾅쾅’…시민이 붙잡아
- 한동훈 ‘김여사 명품백’ 사건 “몰카 공작…법과 원칙 따라 수사” [현장영상]
- “구리도 서울 편입 특별법 발의”…다음은 하남·고양·부천·광명순 [오늘 이슈]
- 올해도 찾아온 ‘이름 없는 기부산타’…“배고픔과 고독사 없기를”
- “음주운전·폭행·법카 논란, 누구 얘깁니까?”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