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MZ세대 인재영입 8명 발표

조원호 기자 2023. 12. 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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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19일 '청년·여성' 키워드를 앞세운 2차 영입 인재 8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이날 행사에는 앞서 1차 영입 인재로 발표된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도움) 대표까지 포함해 9명이 무대에 올랐다.

윤 대표는 2002년생으로, 1·2차 영입인재 13명 중 가장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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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교수·前앵커 등

- 이철규 “전략공천 대상 예정”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19일 ‘청년·여성’ 키워드를 앞세운 2차 영입 인재 8명을 발표했다. 이들 중 절반이 ‘90년대생·여성’이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를 열고 에너지 환경 기업 언론 등의 분야에서 영입한 인재 9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영입 인재 면면을 보면 ▷탈북민 출신 김금혁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1991년생)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심성훈 패밀리파머스 대표(1995년생) ▷다문화 2세 공지연 변호사(1993년생) ▷정혜림 에너지경제연구원 리서치 어시스턴트(1992년생) 등이다. 학계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선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 ▷호준석 전 YTN 앵커 등도 포함됐다. 다만, 이날 행사에는 앞서 1차 영입 인재로 발표된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도움) 대표까지 포함해 9명이 무대에 올랐다. 윤 대표는 2002년생으로, 1·2차 영입인재 13명 중 가장 젊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번 영입 인재에 1980~90년대 생이 다수 포함된 데 대해 “어느 정도 기반이 구축된 분들은 이런 트랙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30대 40대 초반 분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서 공적 영역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되는 게 아닌가 생각돼 (연령대를) 조금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국민인재는 전략공천 대상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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