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식 병무청장, 해군 1함대 방문 '응원글’ 전달...장병 격려

동해 수호 해군 1함대 방문, 국민이 직접 작성한 ‘병역이행 응원 글’ 전달

[파이낸셜뉴스]

이기식 병무청장이 19일 강원 동해시 해군 1함대를 방문해 응원 메시지와 위문금을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이기식 병무청장은 19일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역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1함대’를 방문해 국민이 작성한 ‘병역이행 응원 글’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이날 해군 1함대 사령부에서 ‘병역이행 응원 글’ 전달식과 환담 후 해군 1함대 사령부 예하 부대를 직접 찾아 장병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18일~11월 10일까지 진행한 '국민이 응원합니다! 병역이행 응원 글 보내기'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보내온 ‘응원 글’을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인 장병에게 전달해 사기를 진작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배우 최수종과 정보석, 가수 하이라이트 등 유명인사도 ‘병역이행 응원 글’ 작성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승조원 안병우 상병은 "연말에 이렇게 먼 동해까지 직접 방문해서 격려해 주신 병무청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복무할 수 있을 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 중인 우리 청년들에게는 국민의 격려와 응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병무청에서도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을 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오른쪽)이 19일 강원 동해시 해군 1함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