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짜` 경복궁 낙서범, 10대였다…"돈 주겠다" 유혹에 범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 번째 '경복궁 낙서 사건'의 용의자 2명이 1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9일 경복궁 담벼락에 처음 낙서를 한 용의자들이 1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17)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40분쯤 다른 10대 여성 용의자 1명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을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첫 번째 ‘경복궁 낙서 사건’의 용의자 2명이 1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17)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40분쯤 다른 10대 여성 용의자 1명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인근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구 등을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행 후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 동일한 방식으로 낙서를 남긴 혐의도 받는다.
임씨는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은 뒤 다른 용의자와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첫 번째 사건의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아직 추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는 조사를 통해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속버스 운전석 뚫은 루프탑텐트...11명 중경상
- [단독]부산은행 PF직원 상품권 수수 혐의…금감원 긴급 검사
- 백종원, 예산 상인에 국민신문고 신고당해…고소 가능할까[궁즉답]
- "파도에 휩쓸리는 느낌" 中간쑤성 강진에 최소 118명 사망(종합)
- 한파 속 설악산 등반한 남녀 2명…결국 숨진 채 발견
- 배우 나문희, 오늘(19일) 남편상 "지병으로 세상 떠나"
- 월 1.2억원 소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내년 월 424만원 낸다
- 내년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기간 합산 "부부 중복 청약도 가능"
- 인천대교 위 이틀째 세워진 차량…“운전자는 없었다”
- “나 김문수 지산데~” 119에 걸려 온 전화 한 통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