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승→이강인 1차전 못 나오잖아!" 프랑스 언론 우려.. 해결책 찾아야

한동훈 2023. 12. 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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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할 경우 파리생제르맹(PSG)은 이강인 없이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소화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프랑스 언론이 우려했다.

웨스트프랑스는 'PSG는 2월 15일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소시에다드와 붙는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부터 2월 10일, 네이션스컵은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열린다. 대회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국이나 모로코가)결승까지 진출한다면 PSG는 16강 1차전에 이강인과 하키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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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할 경우 파리생제르맹(PSG)은 이강인 없이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소화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프랑스 언론이 우려했다.

'웨스트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각) 'PSG는 이강인과 아크라프 하키미 없이 레알 소시에다드에 맞서야 할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내년 1월은 유럽 클럽들의 선수 구성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열린다. 주축 선수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으로 구성됐다면 최소 1개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PSG도 공격과 수비의 핵심 이강인과 하키미(모로코)를 대표팀에 보내줘야 한다.

웨스트프랑스는 'PSG는 2월 15일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소시에다드와 붙는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부터 2월 10일, 네이션스컵은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열린다. 대회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국이나 모로코가)결승까지 진출한다면 PSG는 16강 1차전에 이강인과 하키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안컵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자정이다. PSG의 16강 1차전은 15일 새벽이다. 결승전 이후 이동 및 회복 시간까지 고려하면 이강인은 1차전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웨스트 프랑스는 '1차전은 아시안컵 결승이 끝나고 나흘 뒤에 열리기 때문에 이강인의 출전은 어렵다. 큰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앞으로 2개월 안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PSG는 조별리그부터 경기력이 답답했는데 산 넘어 산이다. PSG는 도르트문트, AC 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F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로 불렸다. 도르트문트에 1위를 내주며 가까스로 2위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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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는 인터밀란을 2위로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하필 2위 그룹 중 가장 강한 PSG를 만났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두 팀은 정면으로 붙어 서로를 압박하며 경기를 펼칠 것이다. PSG가 어려운 조를 뚫은 것은 사실이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들은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받을 때 취약했다. 소시에다드는 확실히 그렇게 할 것'이라며 경기 양상을 전망했다.

PSG가 소시에다드의 강한 프레스에 괴로워한다면 탈압박 능력이 훌륭한 이강인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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