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구하기 나선 한동훈, 선전선동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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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악법'이라고 주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비열한 선전 선동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한 한 장관이 국민의힘은 나 몰라라 하며 김건희 구하기에 발 벗고 나섰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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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악법’이라고 주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비열한 선전 선동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한 한 장관이 국민의힘은 나 몰라라 하며 김건희 구하기에 발 벗고 나섰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한 장관을 향해 “함정 취재고, 북한 개입이고, 영상 조작이고, 몰카 공작이면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이 바뀌느냐”며 “그동안 주가조작 등 김 여사에게 제기되는 모든 의혹에 대해 눈 가리고 귀 막아놓고서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장관에게 살아있는 권력은 법 앞에서 예외냐”며 “아니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가게될 것 같으니 모든 것을 총선의 유불리로 따지는 것이냐”고 덧붙였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여태껏 김건희 특검법을 막아온 것은 국민의힘인데도 시점 운운하며 김 여사 주가조작 진상 규명을 막으려고 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특검법에 찬성하는 60% 이상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국회의 본분이고 민주당은 국회의 본분을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 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내용을 보면 일단 몰카 공작이라는 건 맞지 않냐”며 “몰카 공작의 당사자인 서울의소리가 고발했던데 우리 시스템에 맞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쌍특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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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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