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제작사, 신작서 전두환 '언론 탄압' 다룬다...영화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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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활력가를 불어넣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의 후속편이 결정됐다.
19일 일간스포츠는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5공화국과 관련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을 비롯해 영화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근현대사 흐름, 굵직한 사건들을 보여준 바 있다.
'K공작 계획'을 소재로 제작할 '서울의 봄' 후속편 영화를 통해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근현대사 유니버스'에 본격 시동을 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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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극장가에 활력가를 불어넣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의 후속편이 결정됐다.
19일 일간스포츠는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5공화국과 관련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작은 1980년 시행된 언론 회유 공작 계획인 'K공작 계획'을 소재로 하며 내년 촬영 시작을 목표로 준비 단계에 있다.
12.12 군사 반란으로 권력을 잡은 신군부는 집권에 언론을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일명 '언론반'을 가동해 언론에 대한 회유와 공작을 핵심으로 하는 'K공작 계획'을 실시했다. 당시 언론반은 언론사의 주요 인사들과 접촉해 회유했고, 보도 내용 등을 검열·조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원래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았다며 영화로 만들어 보다 더 많은 대중에게 역사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서울의 봄'을 비롯해 영화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근현대사 흐름, 굵직한 사건들을 보여준 바 있다.
'K공작 계획'을 소재로 제작할 '서울의 봄' 후속편 영화를 통해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근현대사 유니버스'에 본격 시동을 걸 전망이다. 한층 깊이 있고 다양해질 우리나라 근현대사 영화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서울의 봄'은 1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08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27일만이었다. 지금과 같은 흥행 속도라면 올해 두 번째이자 마지막 천만영화가 될 전망이다. 올해 첫 번째 천만영화는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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