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론조사]④ 원주 을 ‘재신임 우세’…원주 갑·속인고양 ‘불안’
[KBS 춘천] [앵커]
이번엔 각 선거구별로 현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얼마나 지지를 받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각 지역의 정당 지지도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계속해서 임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원주 갑'의 현역 국회의원 지지도입니다.
내년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3%, 지지하지 않겠다는 55%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재신임 의향을 소속 정당 지지율과 비교해 보면, 오차범위 안인 6% 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 의원은 여당 지지층에서는 65%의 지지를, 야당 지지층 15%에서 지지를 얻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박 의원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원주 을'입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을 다시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지지하겠다가 49%, 안하겠다가 40%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송 의원의 경우, 재신임 의견을 밝힌 비율은 소속 정당 지지율보다도 10% 포인트 높았습니다.
송 의원은 여당 지지층에선 24%의 지지를 받았지만, 야당 지지층에선 79%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또,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속초인제고성양양의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에 대한 재신임 여부입니다.
긍정과 부정 의견이 각각 40%대로 오차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이 의원에 대한 재신임 의향을 소속 정당지지율과 비교해 봐도 각각 40% 대로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재신임 지지율을 시군별로 보면, 양양에서 5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다른 지역에선 각각 40%대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 의원의 연령별 재신임 지지층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 개요]
▶ 의 뢰 자: KBS춘천·G1방송·강원권MBC3사
▶ 조사기관: 입소스 주식회사(IPSOS)
▶ 조사지역: 원주 갑/을, 속초인제고성양양
▶ 조사일시: 2023.12.15~17
▶ 조사대상: 각 선거구별 만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조사
▶ 표본크기: 각 선거구별 500명 (2023.11. 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비례 할당(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100%)
▶ 응답률:
원주 갑 14.4%
원주 을 14.3%
속초인제고성양양 16.8%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각 선거구별 ±4.4%p
▶ 질문내용: 국회의원 적합도 등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KBS춘천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_원주시 갑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19_VgGRrz.pdf
[다운로드]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_원주시 을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19_KfvRPA.pdf
[다운로드]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_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12/20231219_tNyL9w.pdf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갑자기 ‘12월31일 비상근무’ 뿔난 공무원…서울시 “수당 지급할 것” [오늘 이슈]
- ‘월 6만 5천 원’ 서울시 교통카드…나한테 이득일까?
- 윤 대통령, 국정원장 조태용·외교부장관 조태열 지명
- 올해도 찾아온 ‘이름 없는 기부산타’…“배고픔과 고독사 없기를”
- “구리도 서울 편입 특별법 발의”…다음은 하남·고양·부천·광명순 [오늘 이슈]
- 한동훈 ‘김여사 명품백’ 사건 “몰카 공작…법과 원칙 따라 수사” [현장영상]
- “음주운전·폭행·법카 논란, 누구 얘깁니까?” [현장영상]
- 훔친 차로 6대 ‘쾅쾅쾅쾅쾅쾅’…시민이 붙잡아
- [크랩] 바다 품고 달려온 동해안 바다열차, 크리스마스까지만 운행하는 이유
- 10대 마약 사범 천 명 넘었다…“검거 인원·압수량 등 최다”